저는 지금 인문계 예비 고3이고 이제 막
부모님께 말레이에 가겠다고 선언을 했습니다.
말레이에 가겠다고 하는것은 저에게도
지금 다른 아이들이 수능에 한참 열을 올리고 있을때
제가 완전히 수능을 보지 않겠다고 해서
주위에선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십니다.
물론 저 또한 많이 걱정이 되고 불안하기 그지 없습니다.
그러나 나름대로, 더 큰 곳으로 나아가기 위한
길이라고 자부하고있습니다.
제가 옳은 생각을 하고 있는 것 이라고 확신을 주세요.^^
제가 이번 3학년을 보내면서 어떤것을 중점적으로 해야할지
어떤 마음을 갖고 1년을 기다려야 하는지 알려주셨으면 합니다.
그리고 저는 말레이에 가서 광고홍보학과를 가려고 합니다.
광고홍보학과로는 어떤 학교가 적합한지 알고싶습니다.
수능을 포기하면, 한국대학은 안 가겠다는 얘기군요.
당연히 주위에서 걱정하시겠습니다.
주위 분들과 다시 의논해보시기 바랍니다.
남의 얘기를 들어서 나쁜 것은 없습니다.
광고홍보라는 생소한 전공을 하시려는 의도가 있나요?
경영학의 여러 가지중에 하나인데.
한국에서는 제대로 되어 있는 대학이 없을 겁니다.
이젠 제대로 전공한 사람이 필요할 때도 되었지요
여기서 2년 공부하고, 호주의 University of Technology Sydney 에 편입하여 마칠 수도 있습니다.
유학준비는 첫째가 영어입니다. 영어회화책 한권을 사서, 달달 외워야 할 겁니다.
그리고, 영문 서적(소설이던, 잡지이던, 만화이던)을 손에 달고 다녀야 합니다.
그리고 광고홍보학을 전공해서 후회없을 건지 스스로에게 물어서 확신을 갖는 겁니다.
또 연락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