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유학/학위 상담

그동안 안녕하셨는지요?

작성자
박미경
작성일
2003-05-01 12:00
조회
4006
여기서 생활한지 벌써 2주째가 되어갑니다.

아직 핸드폰은 구입못했구요.

늦어도 다음주까지는 살 예정입니다.

물품 하나 하나 살때마다 비교해보면서 정말 필요한가 생각후에

사곤 합니다.

1년 계획하고왔지만 더 공부하고싶은 마음이 생겼습니다.

그래서 좀 더 비용을 절약하려고 다음 학기부터는 룸메이트가있는

더블룸으로 옮길 예정입니다.

BIT(Business Information Technology)를 공부하고싶어서

CITC(Computing Information Technology Certificate)에서

EIP(English Improvement Program)으로 바꿨습니다.

4개월 영어공부 더하고 BIT 공부를 한 2년 계획잡고있습니다.

이제 다시 기회가 없을 거라 생각하니까 욕심이 생기는 군요.

기회는 만드는 거지만, 그래서 만들었지만요^^

이번주 토요일에 KL에 나가서 핸드폰을 살 예정입니다.

어젠 처음으로 Cempaka에 버스타고나갔었습니다.

인도네시아친구들이랑요. 핸드폰가격도 알아보고, 바나나튀김도

사먹었습니다.여기 공부하러온 애들은 자기나라에서 잘사는 편인거

같습니다.노트북도 다 가지고있고, 돈 쓰는데 별로 신경을 쓰지않습

니다. 아마도 부모님이 송금을 해주니까 그렇겠지요.

나이들은 거의 10대후반이지만 함께 어울리기에 전혀 나이는

문제가 되지않더군요.사실 제 나이는 아무도 모른답니다.-_-

이번주 토요일에 KL나간후엔 좀 더 많이 다녀봐야 할것같습니다

주말에 기숙사에 있으니까 너무 지루하더군요.

하여간, 언제 한번 뵙도록 하겠습니다.

핸드폰사면 전화번호알려드리겠습니다.

그럼, 행복한 하루보내세요.^^
안녕하세요

메일 내용을 보니 잘 적응하시는 것 같습니다.
나이, 선배를 따지는 것은 한국과 일본 뿐인 것 같습니다.
지난번 통화를 할 때 목소리를 들었는데 아주 앳띤 목소리 였습니다.
그러니 학생들이 나이를 짐작하겠습니까

뚜렷한 목적을 갖고 유학오신 거니까 잘될 겁니다.
보다 나은 미래를 위해서 투자하신다고 오신 거니까...

가끔 여기 생활과 유학에 대한 회의나, 불만이 있으신 학생들을 보았는데, 대체로
자기 관리를 못하거나, 공부에 뜻이 었어서 불평불만을 만들어서 하는 학생들이 었습니다. 학교를 믿고, 교수를 믿고, 그리고 자기를 믿으면 유학생활이 재미있고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을 겁니다.

언제 보게 되겠지만 열심히 하시기 바랍니다.

핸드폰 구입하시면 연락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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