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유학/학위 상담

안녕하세요

작성자
박인숙
작성일
2004-07-06 12:00
조회
2656
지난 토요일에는 실례가 많았습니다.
갑자기 아이와 연락이 안되니 이것저것 걱정이 되어 바쁘신데 심려를 드렸습니다. 죄송합니다.
보영이 말로는 학생비자가 없어 3개월이상 ELS에 다닐수 없어 브리티시로 옯겼다고 하는데 그 학원은 보영이가 다닐 만한 곳인지요? 여기서 알아보니 수업이 3시간 짜리 밖에 없던데요. 보영이 말로는오전 오후 다른 프로그램을 수강한다고 하는데 그래가지고도 도움이 될런지요. 걱정이 됩니다.
그리고 7월14일쯤에 HELP에서테스트를 받기로 했다는데 랭귀지 12월까지 하면 내년1월에 본과 수강에 지장이 없을런지요. 물론 열심히 해야 할텐데 그렇지 못한것 같아 걱정이 되네요.
HELP에 대해서는 별로 아는것도 없고 얘기 들은것도 많이 없어 궁금합니다. 호주쪽 연계는 잘 되어 있는지요. 그리고 1년만하고 호주에서 2년을 할 수 있습니까? 여기보니 2+1만 된다고 써 놓은것 같아서요. 이것 저것 걱정이 많이 됨니다. 우리 보영이 앞날이 걸린 일이니 만큼 신경을 쫌 써 주십시오. 짜꾸 이렇게 부탁만 드려 죄송합니다. 그럼 수고 하십시오.
박인숙님

어머님 만큼 저도 속이 탓었습니다. 보영이는 정황으로 봐서 별 문제 없을 것 같았는데, 한국에서 애타시는 어머님에게 어떻게 설명해야 할 지 몰라서 였습니다.

핸드폰을 분실했다고 오늘 연락이 왔군요. 저는 어제 이미 윤정이 한테서 소식은 들어서 알고는 있었습니다. 한국에서 온 친구와 같이 있으면서 숙소도 바꾸었다고 합니다.

보영이 영어는 큰 진전이 없는 것 같습니다. 아마 군대갔다 오는 바람에 어휘력이 많히 떨어진 것 같습니다. 제 생각으로는 ELS에 비자를 내고 장기간 다니는 게 나중에 대학들어가서 도움이 될 듯한데 보영이가 ELS를 싫어 하는 군요. 영어연수는 ELS만큼 잘하는 데가 없습니다.
보영이는 대학만 들어가면 영어를 쉽게 따라갈 것처럼 믿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HELP입학도 영어시험 없이 들어갈 수 있게 해달라고 합니다.
그래 봐야 들어가서 고생입니다. 오히려 알아듣지 못하니 대학다니는 것도 싫어질 수 있습니다.

HELP에는 호주로 연결된 대학프로그램이 잘되어 있습니다. HELP에도 어학과정이 있습니다만, 하루에 3시간씩이라 집중적이지 못하고, 딴 생각할 수 있습니다.
일단 HELP에 영어시험을 보고, 결과에 따라야 하겠지요. HELP에서도 금년12월까지 열심히 영어공부를 해야 내년 본과수업을 들을 수 있을 겁니다.

호주 대학 2+1이라는 것은 1+2도 되고 2+1도 된다는 뜻입니다. 말레이시아에서 최대한 2년까지 공부할 수 있다는 것이죠.

또 연락바랍니다
김세수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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