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학캠프/스쿨링 상담

영어연수

작성자
실업계 졸업학생
작성일
2003-07-10 12:00
조회
4745
안녕하세요 !
원장님의 성실한 답변에 감동^^ 받았습니다.
실업계 졸업한지가 꽤 되었지만 영어를 젤 싫어했는데 사회 나와보니 반드시 영어 공부를 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지만 기초가 형편없는지라 지금이라도 퇴직을 하고 늦은 나이지만 열심히 공부하여 제 나름대로 자영업을 하려고 하는데 ....

1. 대략 영어공부 기간
2. 月 / 수업료. 숙식비. 기타잡비 포항 경비
3. 필리핀과의 비교등등

을 알고 싶습니다.
1번은 愚問 이지만 알고 싶고 기타 원장님의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자영업을 한국에서 할 경우는 굳이 영어를 배울 필요는 없었지만, 앞으로 한국이 2만달러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많은 한국인이 외국인들과 영어로 의사소통이 되어야 합니다.
한국의 경쟁력은 결국 인적 경쟁력인데,
말 몇마디 하면서 외국인들에게 외화벌이 하는
싱가폴 말레이지아 사람보면 안타까울 때가 많습니다.

영어 그렇게 어려운 것 아닙니다.
한국에서는영어를 정말 재미 없게 배웁니다.
우선 주어 동사 목적어식으로 어순을 배우고 문법 배우는데 정력을 다 쏟으니...

영어를 할 때 문법을 생각하지 말고 나오는대로 단어만 나열해도 됩니다.
우리가 한국인끼리 사용하는 한국어가 문법에 맞습니까?
그래도 의사소통이 잘되지 않습니까?
유독 영어를 할 때는 문법을 생각하고 우아한 표현을 찾으려고 하는데, 이 문법을 일단 잊고 대화하는 습관을 길러야 외국어를 빨리 배울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상대방에게 전화를 하겠다라는 영어를 할 때 처음에는 적당한 표현을 생각하느라고 정작 말할 타이밍을 놓칩니다.
그냥 "아이 텔레폰 유"(I Telephone You)해도 상대방이 알아듣습니다. 이런 표현은 어느 책에도 없지만 다 알아듣고 본인도 얘기하기 쉽습니다.
어느정도 지난 후에 남들이 하는 얘기를 들어보니
"아이 콜 유"(I call you)하는 소리가 들리면 그 때는 "아이 텔레폰 유"를 던져버리고,
"아이 콜 유"를 집어 쓰면 됩니다.
그러다 보면"메이 아이 콜 유"(May I call you) 가 들릴 겁니다.
이렇게 무식하고 뻔뻔하게 해야 영어를 빨리 배우게 됩니다.

이런식으로 말레이지아에서 6개월 정도 하면 웬만한 의사소통이 가능합니다. 그 다음에는 책도 보고 신문도 보면서 본인 스스로 표현력과 단어를 외워가면서 살을 붙일 수 잇을 겁니다.

비용은 이 게시판을 보면 대체로 감을 잡을 겁니다.

필리핀영어는 과거 300년간 포루투칼지배를 받았던 액센트가 있어서 영어 자체로는 비교가 안되겠습니다.비용은 말레이지아보다 조금 저렴하다고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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