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 세수 사장님
일전에 핸드폰으로 갑작스레 전화드려 ELC학교에 대해 문의를 드렸던 사람입니다. 아이가 둘이 있습니다. 큰 아이는 국내에서는 올해 2학년으로 올라가고 작은 아이는 초등학교 1학년이 됩니다.
올 2월에 말레이시아로 이주 계획에 있습니다. 얼마전에 현지답사를 다녀 왔습니다만, 다녀 와서도 학교 문제로 계속 고민하고 있습니다. 여러가지 면에서 ELC가 가장 낫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만, 영어가 안돼기 때문에 사장님 말씀대로 당장 입학은 어려울듯 하네요...해서 우선 Sayfol에 보낼려고 합니다만 Sayfol에 대해 몇가지 질의사항이 있습니다. 대단히 바쁘신줄로 생각됩니다만, 답변 부탁드립니다.
1. 특별한 입학조건은 없는지요?
2. 2월에 가면 바로 입학이 가능한지요?
3. 영어특별반이 있다고 인터넷상에서 확인했습니다만, 정규 교육 이 끝나고 별로도 운영되는지? 아니면 영어가 안되는 학생들만 모아서 따로 수업을 진행하는건지요?
4. 학교에서 학생비자는 별도로 발급을 해주는지요? 소요시간은? 5. 송금건 때문에 그렇습니다만, 아이들 비자가 나오면 아이들 명의로 현지은행에 구좌를 개설하여 송금이 가능한지요?
6. 요즘 암팡 부근의 치안이 대단히 안좋다고 듣고 있습니다만, 부근에 집을 구해도 별 문제가 없을런지요?
갑작스레 너무나 많은 질문을 드려 죄송합니다만, 여러번 번거롭게 해드리는 것보다는 한번에 많은 질문을 드리는 것이 나을것 같아서 이렇게 올립니다. 답변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신상민님
세이폴 문의에 대한 답입니다.
1. 다른 국제학교와 마찬가지로 입학할 때 테스트를 보고, 입학여부를 결정합니다만, 학년별로 특별 영어반(IEP)이 있어서 입학은 잘 되는 편입니다.
2. 입학은 수시 입학입니다. 반 학기정도 남기고 입학하면 수업료를 반만 내면 됩니다.
3. 특별 영어반은 다른 학교와는 달리 정규반 수업과 병행해서 합니다. 즉 수업중에 영어를 많이 사용하지 않는 수학, 음악, 체육등은 일반 학생과 수업을 같이 하고, 영어를 많이 사용해야 하는 영어, 자연, 사회과목은 특별영어반에 가서 배우는 겁니다. 한학년에 대체로 3개-5개반이 있는데, 특별영어반에 있는 학생들이나, 영어가 부족한 학생들은 한 반에 몰아서 반편성이 되어 있고, 학기가 지나면서 영어능력이 향상되면, 다른 일반 학생들과 같은 반이 됩니다. 따라서 처음에 입학하여 배치되는 반에는 한국학생이 많이 있고 1년후에는 한 반에 1-2명정도가 한국학생입니다.
이런 시스템을 잘 모르는 처음 오신 한국 부모님들이 한국학생이 반이상이라는 잘못된 정보를 가지고 있습니다. 세이폴에 한국학생 수는 약 12%정도입니다.
4. 세이폴만큼 학생비자를 학교에서 대행해주는 학교도 없습니다. 학생과 엄마비자를 학교가 대행해서 해줍니다.
5. 학생들의 은행 구좌가 잘 나오지 않습니다. 한국에서 CITI은행에 구좌를 개설 하시고, 현금인출 카드를 가져오시면, 여기CITI은행에서 말레이지아 링깃으로 인출이 가능합니다. CITI은행은 세이폴에서 차로 약 5분거리 암팡 한인타운에서 10분거리에 있습니다.
6. 암팡뿐만 아니라 외국인을 상대로 날치기 들이 많이 생겼습니다. 특히 한국부인들의 핸드백에는 돈이 들어 있다는 확신때문에 한국부인들이 대상입니다. 1년에 약 15차례 발생합니다.주로 수퍼가 있는 거리에서 발생합니다. 집으로들어오는 강도는 거의 없습니다.
궁금한게 있으시면 또 문의 바랍니다.
김세수 드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