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기유학/국제학교

알고싶습니다

작성자
윤지영
작성일
2004-02-14 12:00
조회
2376
안녕하세요
초등학교 입학할 아이와 5살짜리 아이가 있습니다.
그곳에 여행중 가이드를 통해 조기유학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저는 우리나라에서 아이들 공부시키기가 매우 걱정스럽습니다. 제 아이들만해도 아직 어린데 두아이 합쳐서 월100만원이 소비됩니다. 우리나라 엄마들의 지나친 경쟁심리도 그렇고 별대책없는 교육정책도 답답합니다. 밤늦도록 공부해도 좋은 대학들어가기는 하늘에 별따기고..여하간 등등의 이유로 아이들에게 보다 좋은 교육환경을 제공하고자 합니다. 교육과 복지제도가 거의 완벽하다는 캐나다도 가고싶지만 자본도 그렇고 두렵습니다.
1. 말레이시아는 이민제도가 없다는데 비자연장으로 계속 살수있는건지 혹,,,제도가 바뀌거나 해서 그 나라를 떠나야한다든가 이런 문제는 없을까요? 만약 그렇게 된다면 아이들이 한국으로 다시와서 적응한다는것은 거의 불가능하다고 들었습니다.
2.국제학교가 10개 되던데 이중 어떤학교가 적합한지 모르겠습니다. 그쪽 학교들은 우리나라처럼 학생들을 체벌하거나 하지는 안을까요? 촌지같은것은 없겠지요?
3.우리아이들이 낫선곳에서 여러나라 아이들과 잘 적응 할 수 있을까요?
4. 년 1000만원씩 학비가 드는곳은 부담이 됩니다. 한 아이당 월 50만원정도나 그 이하로 시설도 좋고 교육질도 좋은 곳은 없을까요. 아직 집을 정하지는 않았지만 어느곳이 좋은지 추천바랍니다. 그리고 명문대학 진학률이 좋은 학교가 좋겠지요.
5.어떤분들은 말레이 현지학교로 보내거나 중국인학교를 보낸다는데 제 좁은 생각으로는 공부 많이 시키기 싫어서 아이를 보내는건데 말레이어까지 배우는 스트래스를 주고 싶지 않습니다. 언어는영어와 중국어를 배우게 하고 싶습니다. 말레이어는 자연스럽게 배우는건 좋지만 현지학교나 중국어학교를 다니며 어려운 그나라 역사나 어려운 학과를 공부하게 하고 싶지는 않은데.. 조언부탁드립니다.
6. 아이들 조기유학문제로 남편은 그리 달가와 하지 않더니 요즘은 그쪽에서 프라스틱 관련 제조업을 생각하고 있더군요. 그분야 전망은 어떤지도 궁금합니다. 자본은 얼마나 드는지, 판로도 걱정이구
저희 부부는 영어를 못해서 혹 사기를 당하면 어쩌나 하는 걱정도 있습니다.
길고도 두서없는 이야기 읽어주셔서 고맙고요. 학교답사를 가보는 것도 좋지만 저희부부모두 직장을 가지고 있어서 시간 내기가 어렵습니다. 국제학교중 어느곳이 갈만한곳인지 추천바라고 조언바랍니다.
한국에서 교육시키기 어렵고 희망도 없다는 것은 많은 학부모들의 공통적인 문제입니다.
문의에 대한 답입니다.
1. 이민제도가 없지만, 비자를 갖고 있으면 사는데 아무 지장이 없습니다. 저는 20년이 넘었는데, 비자는 문제 없었습니다. 한번 나오면 계속 받을 수 있습니다.학생비자의 경우는 재학기간에만 발급됩니다. 대학을 마치고 근무비자(Work Permit)를 받아서 체제할 수 있기도 하고, 한국으로 돌아가기도 합니다.

2. 학교에서 때리지는 않습니다. 잘못을 했으면 당연히 응분의 벌을 받습니다. 10여개가 넘는 학교가 있어서 부모의 형편에 따라 선택을 할 수 있습니다. 초등 3년기준 연간 학비가 200만원에서 1,000만원까지 있습니다. 시설이 좋고, 교사가 다 원어민인 학교의 수업료는 연간 1,000만원에 가깝습니다.

3. 여기온 학생들이 한국에 돌아가겠다는 경우가 드뭅니다.
4. 현지 중국학교는 공부를 많이 시킵니다. 그러나 한국에 비하면 많지 않습니다. 오전 7시대에 수업시작해서 오후 2시경에 끝납니다. 과목은 영어 말레이어 중국어등이 있는데, 한국학생은 말레이어는 그렇게 신경쓰지 않습니다.
국제학교는 전과목을 영어로 가르치는데 학생들이 학업때문에 버거워하지 않습니다. 한국어머님들이 개인과외를 많이 시키는 편인데 저녁 7시이전에 다끝납니다.
말레이지아에서 영국/미국명문대학에 간 학생들이 매우 많습니다. 교과과정이 그들의 것과 같기 때문입니다.

5. 남편의 사업은 별도로 조사를 해보아야 하겠습니다만, 플라스틱쪽은 별 경쟁력이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좀더 구채적으로 검토해보셔야 하겠습니다.

6. 사기를 당하는 것은 언어문제보다 사람을 잘못 만나서입니다. 한국에서 교육받은 사람들은 다 영어를 압니다만, 사용을 안해서 서투른 거지요.

7. 국제학교선택은 일단 저희사이트 조기유학리스트에서 자기 형편과 수업료가 맞는 학교를 택하시고 다시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

또 문의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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