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이 영어에 흥미가 없어서인지 영어실력이 형편없습니다.이렇게 되도록 나둔엄마가 무슨할말이 있겠습니까 그래서 다른방법으로 시도해보려고 생각도 해보았지만 원장님께서 말씀하셨듯이 확실하게 보장된 투자가 아닐듯싶어서 문을 두드립니다. 주저하고 망설이는 남편을 설득해서 온가족이 아이들 공부 할 동안만이라도 같이 들어가서 있고 싶습니다. 가능하다면 말레이지아 에서 일도 힐수있었으면 하고요저희 아이들 학년을보시고 어떤시기에유학을 하는게좋을지,온가족이 들어갈수는 있는지... 무척바쁘신것 같은데 그러시더라도 답변해주세요 기다리겠습니다
자식농사에 만족하는 부모가 몇이나 있겠습니다. 힘들여 교육을 시켜놓아도 사회에 나가서 혼자 독립하여 살아갈 수 있을 까 걱정이 태산같지요.
저는 한국에서 서울대, 연고대 갈 수 없으면 유학나오는 것을 검토해보시라고 합니다.
사실 명문대학을 나와도 취직이 보장이 안된다고 하니...
중3은 조금 늦은감이 있습니다. 영어로 전부 수업하는 데, 영어 따라가기가 수월치 않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고3 졸업하고 나오는 것보다는 유리하겠지요. 물론 1-2년은 고생하겠지만요. 자녀분이 공부에 취미가 있고, 성적이 70점이상 나온다면, 차라리 고2를 졸업하고 예비대학으로 들어가는 게 어떨까 합니다. 물론 예비대학 입학전에 여기서 영어연수를 해야하겠지요. 1년-1년반을 예비대학을 다니고 대학 진학하면 수업 따라가는게 훨씬 수월할 수 있습니다.
초6 따님은 유학오기 좋은 나이입니다. 1년정도만 영어때문에 고전하겠지만, 금방 따라 갈 겁니다. 부모님이 같이 있어야 한다는 조건입니다. 적어도 엄마 만이라도요.
그러나 두자녀를 떼어놓을 수는 없을 것이고,
지금 나오신다면 중3마친 아드님은 3학년 2학기로, 따님은 6학년 2학기로 전학시키는 방법이 있습니다. 아드님이 정 영어가 문제라면, 중2 2학기로 한학년 낮출 수도 있을 겁니다. 지금이 여기는 2학기입니다.
아니면 아드님이 한국에서 고2를 마치는 해에 여기로 나오시기로 하고 따님은 그동안 영어공부를 많이 하도록 준비해주시는 방법도 있을 듯합니다.
지금 들어오시겠다면 빠르면 빠를 수록 좋습니다.
여기 환경을 보시고 결정하시겠다면, 2박3일로 답사 나오셔서 직접 확인해보시는 것도 방법이겠습니다.
또 문의 바랍니다.
김세수 드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