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기유학/국제학교

필요한 물품 부쳤습니다

작성자
김혜정
작성일
2004-07-31 12:00
조회
2267
오늘 EMS국제특급우편으로 우석이 물품을 부쳤습니다.
물품목록은 소포박스위쪽에 있어서 곧 보시겠지만 대충써보겠습니다.

<준비물품목록>
- 침대시트 1, 시트겸용 이불 1, 얇은인견이불 1, 베게
- 세탁물담는통, 자물쇠2개(열쇠3개씩)
- 그릇(밥그룻,국그릇,접시 각 1개), 포크.스푼.나이프
- 옷걸이, 수건, 자명종 시계, 우산
- 수영가방(수영복은 우석이가 갖고있습니다), 물안경, 수영교본
- 흰운동화, 신발주머니,
- 수학도구, 그림도구, 연필깎기
- 하모니카, 지갑, 일기장

이제 학원수업도 끝났고, 시험결과도 잘나왔다니 김선생님 수고하신 덕분인 것 같습니다. 감사드립니다.
저번 학교시험은 영어,수학 모두 잘 나왔던지요?
영어는 간신히 50점 넘었을거라 짐작하지만...어떤 결과였든 궁금하네요.

앞으로 입학까지 일주일간 알차게 시간을 보낼수 있었으면 하는데... 책을 좋아하는 편이라 여기선 서점에서 제법 많은 시간을 보내기도 했죠. 그러나 거기선 아직 영어가 서툴러 그도 어렵겠죠...?
그래도 서점으로 좀 밀어넣어주셨으면 합니다!
안그러면 피씨방에만 다닐것 같아 걱정됩니다.

그리고 건강진단 받았다고 우석이한테 들었습니다.
사전은 지금 있는 것으로 부족하면 더 사주셨으면 하구요,
이제 교복만 맞추고 비자만 만들면 준비는 끝난거지요?

한동안 일도 많고 마음도 바빴는데
우석이 문제는 생각보다 깔끔하게 빨리 정리된 것 같아 맘 편하고 기쁩니다.
하숙집에서도 우석이가 아무거나 잘 먹는다고 하시고, 우석이도 반찬이 맛있다고 합니다.
키우는 닭에서 달걀이 많이 나오는지 자주 먹는다고 하길래 한국에서도 못먹는 그런 좋은 음식을 먹는건 큰 행운이라고 했어요.

운도 따랐겠지만 선생님께서 여러가지로 꼼꼼하게 챙겨주셨습니다.
이제 학교들어가서 스스로 잘 해나간다면 큰 걸 바라는 건 아니지만 분명 자랑스러운 결과가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9.17경 그곳에 가기로 항공편 예약을 해두었습니다.
우석이아빠랑 여행겸 우석이도 잘 있나볼겸해서요.

그외 제가 해야 할일 알려주시면 바로 연락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우석어머님

준비물 품목중 금속성은 세관에서 문제 삼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면 저희 사무실 까지 배달이 안되고 저희가 공항에 나가서 찾아와야 합니다. 그냥 문제없이 저희 사무실 까지 배달 되었으면 합니다.

소포를 받고 부족한 것은 여기서 추가로 사서 입실 준비를 하겠습니다.

입학 시험점수는 원래 알려주는 게 아닙니다. 일단 수학과 특별영어(ELU) 성적이 50점이상이기 때문에 합격되었습니다.

저희 사무실 근처에 책방이 있습니다. 그곳을 자주 이용하도록 하겠습니다.

대체적인 비용은 교복비(RM654), 비자비(RM855로서 학교에 지불하는 것임), 스포츠의상(RM570), 침대시트(RM210) 및 사전등의 준비물(RM1,075)정도로 예상 합니다. 소포를 받아보고 추가분을 구입하겠습니다.

하숙집은 어린 학생들이라 집생각 나지 않도록 각별히 신경을 쓰시는 것 같습니다.

8월8일 입실이 되어야 저도 한시름 놓겠습니다.

여기에 오시면 그 때 뵙겠습니다.
김세수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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