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기유학/국제학교

질문

작성자
동화
작성일
2013-01-14 12:00
조회
53675
과연1년정도 국제학교에 보내면 영어가 얼마나 늘까요?브리티쉬인터네셔널스쿨에대한걸 어떤분이 올려놓으신걸 보니 와~~ 모두 영국선생님.. 좋은시설. 1년에 2000만원이 넘는 수업료... 허나 1-2년 단기로 있는다면 자식을 위해 투자할까?!?! 과연 이런투자는 무모할까? 고민... 머리에서 정리가 되는게 아니라 고민만 쌓여가네요. 그동안의 경험으로 현명한 길 알려주세요.제가 말씀드린 학교는 학교비교에 없네요?영어준비반 없는학교 들어갈수 있을지도 알려주세요
1년간 유학에서는 별로 배우는 게 없다고 볼 수 있습니다.
첫 1년은 언어 익히기 바쁩니다.

많은 한국부모님들이 유학을 영어배우는 것을 목표로 세우고 있습니다. 맞습니다만, 간단한 회화수준의 영어가 아니라 지식을 영어로 배우는게 목표입니다.

한국에서 자녀를 한국학교에 보낼 때는 국어를 가르치는게 목적이 아니겟지요. 지식을 배우고 성적이 잘 나오도록 학교에 보내는데 수단이 국어이니까 국어는 덤으로 얻어지는 것이지요.

국제학교도 지식을 가르치러 보내는 것입니다. 사회, 과학, 수학과목에 있는 지식을 배우다 보면 영어가 덤이 되는 것이고, 지식에 있는 전문용어를 듣고 쓰고 말해야 제대로 된 영어를 배우게 되겠지요.

국어로만 수업을 듣던 학생이 국제학교에 와서 지식을 배우기전에 수단인 언어에서 막힙니다.
첫 1년은 지식섭취 수단인 영어배우기 바쁩니다. 그리고 그다음에 지식을 제대로 배우게 됩니다. 그래서 최소 2년간은 다녀가야 영어다운 영어를 쓸 수 있습니다.(왼편에 있는 조기유학전 검토사항을 읽어주시기 바랍니다)

2004년 4월생이 브리티쉬인터네셔널(BSKL)에 입학할 때는 지금 1월에 초등4학년으로 배정됩니다.(왼편 국제학교비교표에 BSKL로 소개되어 있습니다)

영어준비반이 없는 곳으로 입학이 잘 안됩니다. 받아준다고 해도 학생이 힘듭니다. 영어잘하는 학생들 옆에 있으면 빠르게 그 학생들처럼 영어를 할 것이라는 생각은 어른들 입장입니다.
학생은 어떨까요. 나처럼 영어를 못하는 학생들이 주위에 없다면 학교에 다니고 싶겠습니까?
애들은 주위에 나처럼 영어 못하는 학생들도 있어야 맘이 편하고,만만해서 수업에 흥미를 붙일 수 있습니다.

저희가 2월2일, 3일 코엑스에서 유학설명회를 합니다. 오후 1시에 국제학교입학설명회가 배정되었습니다.
그 때 들러주시고요.
그전이라도 좀 더 필요하다면 전화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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