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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SI 개교30주년 Gala Dinner 에서 얻는 한국대학의 국제화

작성자
SS Kim
작성일
2016-03-04 20:32
조회
3957
UCSI : University College Sedaya International
개교 30주년 Gala Dinner
내가 처음 알게된 이 대학은 원래 이름이 세다야칼리지 였다. 20년전이었던 거 같다. KL 중심가서 약20분거리에 있는 체라스 Cheras 언덕 중턱에 있었고 10몇층짜리 사무실건물에 임대해 있었던거로 기억난다.
산비탈로 올라가야 해서 학생들이 저절로 다이어트가 됐던 학교 였고, 창업자이자 이사장인 Dato Peter에 의하면 초기에 4명의 졸업생으로 시작했다고 한다. 그 뒤로 4개의 자체 대학캠퍼스 그리고 2개의 국제학교 캠퍼스가 생겼고 전체학생수는 15,000명이 넘었다.

이제 본교인 타만코넛 캠퍼스에 최신 2개동을 개관하고 기숙사동도 들어선다고 한다.
말레아시아 대학진학율이 20%서 30%로 올라가면서 교육사업 선발주자들은 거의다 재벌기업이 되었다. 이미 수십만명의 졸업생이 현업 또는 캐나다 영국 호주 뉴질랜드에 있는 200여개 대학으로 편입해갔다. 초기에 개설한 경영학과에서 지금은 공대 의대 간호대 호텔경영 물류경영 디자인 학부가 개설되어 종합대학이 되었다.

대산유학원이 7년전부터 A레벨과정에 입학시키면서 한국학생도 꽤 늘었다.
이렇게 성공한 비결이 무엇인가.
같은 테이블에 배정된 중국 광동성, 저장성, 길림성에서 온 에이전트들과 저녁을 먹으면서 그 답을 찾았다. 약 2,000명이 저녁식사에 초대됐는데 그중에 대학 임직원을 제외하고 거의 에이전트들이었다.
말레이시아 지방에서 온 에이전트뿐만아니라 중국 일본 태국 스리랑카 파키스탄 이란 아프리카 동구권서 온 에이전트들이다. 교육사업 성패여부는 학생수인데 그 답이 에이전트인것이다.

한국대학이 국제화되려면 에이전트제도를 도입 확립해야 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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