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학성공기

오늘로 말레이시아에서 생활한지 딱 2달이 되었습니다.

그동안 많은 일들을 경험했고, 앞으로 어떤 일들이 다가올지

기대됩니다.

처음 계획은 한 1년간 공부하고자 했었는데, 여기서 생활하면서

더 공부하고픈 욕심이 생겼습니다.

그래서 지금 계획은 2년정도

공부해서 디플로마를 받는 것입니다.

열심히 노력해야만 그것도

가능한 거지요, 그냥 주어지는 건 절대 아닙니다.


여기서 공부하는 학생은 3000명정도인데

한국학생은 7명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많은 학생들이 저를 알지만,

전 모두를 기억 못한답니다, 미안하게시리-_-

여기 한국학생들은 영어로 대화하는데 자신감이 차 있습니다.

수업중에 질문도 잘하고 선생님들과의 관계도 아주 원만합니다.

저의 주관적인 생각입니다.^^,


그리고 지난주부터 중국어공부도 시작했습니다.

영어는 매일 매일 수업도 받고, 제나름대로 꾸준히 공부하니까,

중국어공부하기에도 좋은 환경이라 빨리 시작했답니다.


그리고, 여기 날씨는

아침저녁엔 가을날씨같고, 낮에 좀 덥습니다.

강의실마다 에어콘을 작동시켜서 강의시간이 길때는 추워서

쉬는 시간마다 밖에 나와서 따뜻함(?)을 즐긴답니다.


음식은 학생식당에서 사다먹는데, 한 600원정도면 3가지반찬에

밥하고 포장해줍니다.

맛? 좋습니다 , 김치가 먹고싶은 건 사실이지만요.

김치 못먹은지 두달째입니다.

제가 이렇게까지 김치애호가인지 여기와서 깨달았습니다.^^,

그럼, 이만

다음에 다시 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