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학성공기

말레이시아에 21일(월)에 도착해서 어느새 토요일이 되었습니다.

학교등록하고, EPT(English Placement Test) 시험도 치르고,

은행가서 내 계좌도 만들고, 아침 9시부터 밤 10시 30분까지 2일간

의 오리엔테이션도 무사히 마치고...

오랜만의 의자에 앉아 생각을 정리해봅니다.

밖에서는 시원하게 소나기가 내리고 있구요.

저는 지금 기숙사 제 방에서 노트북으로 인터넷을 하고있답니다.

제가 제 자신한테 질문해봅니다.

"과연 INTI 대학을 잘 선택한 걸까 !"

도착해서 짧게나마 INTI 대학을 접한 제 대답은 YES!!!!!!! 입니다.

우선 맑고 깨끗한 자연환경, 저렴하고 맛있는 여러나라의 음식들,

학생위주의 편의시설들이 한국의 대학들과 비교해보면 정말 차이

가 납니다.

누가 말레이시아가 후진국이라고 했습니까?

적어도 교육면은 우리보다 훨씬 선진국쪽에 가깝더군요.

영어를 자유자재로 구사하고 더군다나발음도 훌륭하구요.

10대후반의 학생들이 대부분이며, 그들이 세계어느곳을 가든

한 역할을 하리라 생각하니, 우리나라의 대학생들의 현모습이

가엽기만 합니다.

여기서 느낀건, 어느 인종이건 피부색이 다르던 친구가 될수

있다는 겁니다. 편견이나 차별은 전혀 없구요. 다민족국가에서

서로 잘 어울리며 산다는 건 보기좋은 것 같습니다. 한민족이면서

서로 시기하고 따돌리는 것보다는 훨씬 좋습니다.

여기서 많은 친구들을 사귀었습니다.

옆방사는 인도네시아 친구-Renny, 내일 핸드폰사러 함께 갈 중국

친구들-Ray,Yang,Jumbo, 다음주부터 CITC를 함께 수업받을 말레

이사아 친구-Ling....

앞으로 즐거운 일만 있기를 바랍니다.

그럼, 또 들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