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학성공기

말레이시아 떠나기전에 따로 전화연락드리지 못하고 두서없이 왔습니다.
오자마자 여기서도 적응하느라 바쁘게 지내다 보니 인사를 하지 못했네요. 죄송합니다.
아이들은 여기 학교에서 모두 잘 적응하여 열심히 공부하고 있습니다.
환철인 지난4개월동안 거의 3-4시간밖에 잠자지 못하고 외고준비를 하느라 힘겨운 공부를 하였는데 다행히 이번에 자신이 원하던
외대부속외고 영어과에 합격을 하였습니다.
모두들 3,4년씩 준비한 학생들과 경쟁하는거라 거의 기대를 안했었는데 환철이 운이 좋아선지 하여튼 일반전형 시험에 좋은 성적으로
합격해서 우리 모두 축제분위기입니다.
아무런 뚜렷한 비젼없이 막연히 말레이시아행을 했을때 나름대로 아이들 교육에 대한 각오가 있었는데도 불구하고 여러가지 어려움과 새로운 환경에 대한 불안이 많았는데 김세수 원장님 말씀대로 열심히 한 결과가 우리 아이들에게 다 나타나는 거 같습니다.
다시한번 머리숙여 깊이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선생님의 하시는일 모두 번창하시길 기원합니다.
이번 겨울에 어쩌면 아이들과 함께 말레이시아에 갈지 모르겠는데 그때 찾아뵙고 인사드리겠습니다.
그럼 건강하시고 안녕히 계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