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학성공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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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지도 짧지도 않았던 나의 유학생활

작성자
윤규미
작성일
2008-01-21 12:00
조회
1025
저는 고등학교 2학년을 마치고 말레이시아에 와

2년 정도 말레이시아에서 생활하다 간 학생입니다.

처음에 말레이시아에 왔을 때는 너무 모르는 것도 많고

부모님 없이 혼자 기숙사에서 지내는 생활이 힘들기만

하여 매일 밤 울기 일수 였습니다.

말은 안 통하고 룸메이트들과 대화는 하고 싶고

답답한 마음을 억눌르며 공부를 했었습니다.

림콕윙에서 썬웨이로 학교를 바꾸면서

진로걱정도 많이하였고,, 랭귀지 코스에서

4개월만 공부한터라Pre university에서

처음 공부할때는 선생님이 하는 말의 반은

알아듣지도 못해 쩔쩔맺었습니다.

처음 성적은 절망스러웠지만

그럴때면 부보님과 원장님께서는 처음부터

점수 잘 받을수는

없는거라고 위로를 해 주었습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외국인 친구들도 많이 사귀고

영어 등급이 제일 낮은 반에서 제일 높은 반까지

갈 정도로 열심히 공부했습니다..

과제나 발표가 있는 날이면 밤을 세기 일수 였고

영어잘하는 아이들한테 뒤쳐지지 않기 위해서

열심히 했습니다...

그리고 졸업식날..... 제 이름이 honor student명단에

오르는 순간,,, 이 때까지의 힘겨움이

싹 가시는 듯,, 정말 기분이 날아갈듯 좋았죠...

사람이란 욕심있는 동물이라그런지.. 물론 제 성적에

100% 만족할수는 없지만서도...

이루 말할수 없는 성취감을 느꼇습니다..

저의 말레이사 유학은 그렇게 길지도 짧지도 않았지만..

제가 만난 여러 사람들과 환경에서

정말 한국에서는 배울수 없었던 것을 배우고 갑니다..

제 기숙사와는 거리가 있어

원장선생님께 자주 찾아 뵙지는 못했었지만..

그래도 매번 찾아 갈때 마다,, 저에게 조언을 주시던

원장선생님께 감사말씀을 전하고 싶습니다..


저는 지금 캐나다에 있는 대학입학을 준비하고
있고,, 말레이시아의 생활을 밑거름 삼아서
열심히 꿈을 향해 공부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