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학성공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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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시죠? 오랜만이에요

작성자
새롬범진맘
작성일
2010-09-25 12:00
조회
978

오랜만에 와서 그런지 유학원 홈페이지가 새롭게 단장된 줄도 몰랐답니다. 더 멋지네요^^
몇달전에 이메일로 편지를 드렸었는데 아무래도 전송이 안된거 같더군요
몇일 전까지 겨울 방학이라 아이들이 한국에 들어왔다가 눈제일 많이 오던 월요일에 출국했답니다.
아이들은 원장님 덕분에 학교생활도 잘 하고 있고
나름대로 열심히 공부하며 그룹활동 봉사활동도 잘 하고 있답니다.
범진이 성적도 gpa가 만점이고 새롬이도 만점이 넘는답니다. ap과목중에서 새롬이는 만점도 나왔답니다.
새롬이는 같은 학년들보다 좀더 어려운 레벨을 듣기에 가끔은 성적이 3.8도 나온적이 있답니다.
그래도 어려운 과목들이라며 아이들을 데리고 있는 분들이 보기에도 힘들어 보인다고 그러시더군요
새롬이가 욕심이 많다보니 본인도 가끔힘들어 한답니다. 하지만 자신이 목표한 대학에 도전장을 내보고픈욕심에 열심히 하고있답니다.

사실 이번에 아이들이 왔을때 말레이시아얘기 많이 했답니다. 그곳에서 살때가 가장 행복했다며 대학에 원서넣고나면 홀가분한 기분으로 원장님도 찾아뵐겸 말레이시아에 가서 한달정도 있다오고싶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저희가족모두 내년쯤에 말레이시아에 방문할 계획이랍니다.^^

말레이시아에서 맘껏 자유롭게 지내다가 미국환경에 적응하려니 힘든가봅니다.
물론 언어문제는 말레이시아에서 배운영어가 많이 도움이 되어 그런문제는 없답니다. 그러나 차가 없으면 나가지 못하고 택시나 버스운행이 꽤 까다로운가 봅니다. 택시비도 만만치 않고요 그렇다고 걸어가기엔 멀고 총기소지가 자유로운 나라다보니 겁도 난다고 하더군요

그렇다고 할렘도 아닌데 말이죠 ^^
생각해보면 저도 말레이시아가 편하고 좋았던거 같습니다. 그곳에서 아이가 영어를 배우고 영국식학교에서 수업을 받았기에 미국이란 낯설고 동양인을 무시하는 그런곳에서 그나마 언어라도 통하고 수업또한 따라 갈 수 있었으리라 봅니다.

저는 주변에 가끔 미국으로 곧장 유학을 가는 사람들을 보면 걱정이 앞선답니다. 분명적응 못하고 돌아올 것이 불 보듯 뻔한데...
참 제 주변에 필리핀에서 2년 유학갔다와서 한국학교에 제학년에 못들어가 2년을 다시 낮춰서 가는 것도 봤답니다. 나중에 안일이지만 필리핀학교들 대부분이 나라에서 인정하지 않는 학교들이라고 들었는데 저는 얼마나 다행인지... 소가 뒷걸음치다가 쥐잡은 격으로 우연히 인터넷으로 대산유학원을 접하고 원장님과 메일로 인연맺다가 신뢰가 가서 첨엔 새롬이를 그리고 범진이까지 유학을 보낸 것이 얼마나 다행스러웠는지 모른답니다. 사실 전 첨에 중국에 영어수업을 진행하는 학교가 있다기에 그곳으로 보내려다 그곳에 유학간 아이들이 쓴여러 글을 보고 맘을 돌려 이곳을 택했던 것이 꼭 하나님의 뜻이였던 거 같습니다.
너무 감사드립니다.
저는 요새 미국 투자이민을 알아보고있답니다.
아이들이 영주권이 있으면 대학등록금이 많이 싸진다기에 알아보고있답니다.
그런데 원장님처럼 양심있는 그런분들이 미국에선 좀 처럼 찾아보기 힘들답니다.
쩝......슬픈일이고 가뜩이나 없는 돈으로 이민을 가려는데 추가비용이 너무 비싸고 한국사람을 봉으로 아는가봅니다. 같은 한국사람들인데 말이죠ㅜㅜ...

참 연화선생님께 안부 전해 주세요 ^^

두 분 은혜는 영원히 잊지 않을 것입니다.
그리고 많은 유학생들을 위해 애쓰시는 모습 세계속에 대한민국의 자녀들을 인제로 클 수 있도록 디딤돌이 되어 희생하시는 원장님의 노력을 사람들이 조금이라도 알았으면 하는 바램이랍니다.

그럼 안녕히 계세요 또 메일 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