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유학/학위 상담

으흠..그렇군요

작성자
송미나
작성일
2003-02-21 12:00
조회
3229
충청도 출신이시군요^^

저는 고향은 수원이지만 천안에서 10년을 넘게 살았으니 천안이 고향이라고 봐도 무방하죠..정도 많이 들었는데 솔직히 벌써부터 떠날 생각하면 아쉽긴 합니다.

으흠..혼자서 이것저것 알아보면서 헷갈리는 점들이 있었는데 자세한 설명에 이제는 이해가 되는군요. 감사합니다^^

그럼 초기에는 비자 비용과 입학금/등록금/기타비 그리고 랭귀지 코스 비용6개월하고 주택 임대비용..대략 이렇게 든다고 생각하면 되겠군요.

처음에 말레이로 유학을 간다고 했을 때 아빠께서 걱정이 이만 저민아 아니셨어요. 수능 준비하기 힘들어서 그러는거 아니냐는 말씀까지 계셨고.. 제가 한말은 차라리 한국에서 수능 준비하고 대학가는게 나로서는 편한 선택.이라는 것이었죠. 편할 생각으로 유학을 결정하지 않았다고..힘들 거 각오하고 가는 거라구요.

지금은 제가 간간히 알아본 정보등을 말씀드리면 전해들으시고 물어보시기도 하시고..이제는 보낼 준비를 하고 계신다는게 옳은 표현이겠네요..

아, 오늘 제가 궁금한 사항은요 한국에서의 생활(?)입니다

음..상담 게시판에서 봤더니 과에 따라서 입학시 성적도 본다고 하셨더라구요. 뭐, 제 성적은 중상위권입니다만, 성적도 반영이 될 수 있다면 혹시 생활 기록부 같은 것도 반영이 되나요?

봉사활동이나 기타등등..혹시나 제가 조금 더 신경써야 될 사항이 있다면 어떤 것인지요. 마지막 일년 나름대로 알차게 열심히 보내리라 생각하고 있지만 확실히 알고 싶어요.

그리고 편입하는 학교...

미국이 좀 더 낫지 않겠냐고 하셨는데 사실 저도 고민 중입니다.

아직도 미국은 막강하고 세계적인 강국이지만, 과연 10년후에도 지금같을 수 있을지.. 저의 작은 의견으로는 몇년내는 아니지만 언젠가 유럽이 통합될 가능성이 무척 크고, 그 때에는 미국보다 유럽이 더 영향력을 끼치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있거든요.

전체적으로 드는 비용은 영국이나 미국이나 비슷한 듯 보입니다.

아,그리고 좀 더 신경쓰이는 것은.. 전쟁 위험도 있어요. 제가 유학을 갈 때 쯤이면 어떻게는 결정이 되겠지만 전쟁 위험으로 날카로워진 미국인들과 유럽에 비해 인종 차별이 심한 현지에서 제가 잘 견뎌낼 수 있을지..그런 걱정도 드네요^^;

대구에서 지하철 화재 사건이 일어난 것 알고 계신지..아시겠죠?
너무 슬픈 일입니다. 인재라고밖에 볼수 없는 사건입니다. 방화도 그렇고 사건이 일어난 뒤 처리도 그렇고..기분이 우울합니다. 열심히 공부해서 나중에 사회에 조금은 도움을 줄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네요.

건강하시고 다음에 또 뵙겠습니다.

아버님이 인터넷을 보시나요.
그렇다면 제가 운영하는 조선일보 사이트를 참조하라고 권해보시죠
www.chocun.co.kr -->독자마당 -->통달인클럽-->말레이지아통으로 들어가시면 됩니다
제가 쓴 글을 중심으로 보시면 아버님도 말레이지아를 많이 이해하시리라 믿습니다.
여기서 보는 것은 성적이기 때문에 봉사활동등은 좌우하지 않습니다.
나중에 미국에 갈때는 모르겠으나 그 때도 여기 대학생활이 중요하겠지요

제가 말씀 드렸듯이 유럽통이 부족한 편이지요.

미국을 대적할 수 있는 것은 우선 유로(허나의 유럽)입니다. 그리고 중국이 있지요.
전쟁위험도 무시할 수 없지요

차차 생각해봅시다
유럽은 우중충 합니다. 지중해를 제외하고는요 이런것도 염두에 두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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