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에 수능을 치른 고3 학생입니다
저는 연고대를 목표로 수능을 봤지만 점수가 생각보다 많이 떨어져서 여러 방향을 고심하고 있습니다
제 성적이 전교에서 10등 안팎인데(토플은 본적이 없습니다) 과연 말레이시아 트위닝시스템이 제게 큰 도움이 될지 아니면 한국의 대학교를 나오는것이 유리한지 알고 싶습니다
그리고 전공은 경영이나 매스컴을 생각중입니다 영국의 대학이나 미국에 연계된 학교는 어디가 좋을지 궁금합니다 되도록이면 경제적으로 부모님께 덜 부담이 되는 쪽으로 가고 싶습니다
마지막으로 영연방 대학교에서는 Pre-U를 고집한다고 하는데 저같은 상황에서도 이걸 이수해야 하는지 알고 싶습니다
그럼 안녕히 계세요 답변 기다리겠습니다
안녕하세요
고민이 되는 시기입니다.
저는 한국에서 서울대, 연고대에 입학할 수 있으면 굳이 유학올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영어와 해외체험은 하기 나름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좀더 진취적인 인생을 계획하고 있으시다면, 해외유학을 생각해보십시요.
유학을 나오기 전에 인생설계를 한번쯤 그려보고 나오셔야 합니다.
대학졸업후, 학자의 길을 걷지 않는다면,
결국 좋은 직장에 취직하거나, 창업을 해야 하는데, 한국현실이 좋은 직업을 갖기에는 너무 문이 좁아졌습니다. 그럴 경우 유학으로 돌파구를 마련하려는 것인데, 잘만하면 유학으로 형편이 좋아질 수 있습니다.
경영, 또는 메스콤 전공을 원하시는 것 같습니다.
경영도 그렇고, 메스콤도 그렇고 한국대학은 세분화되어 있지 않습니다.
앞으로는 영어를 자유자재로 의사소통하는 인재들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세분화되고 해외체험을 제대로 한 사람이 필요합니다. 직장에서 채용해서 훈련을 시킨후에 써먹으려는 회사는 점차 줄어들 겁니다.
다국적기업에 취직할 겻을 염두에 두고 지금부터 준비한다면, 쉽게 취직이 될겁니다.
다국적기업에서 한국인에 대한 선호도가 높습니다. 부지런하고, 상대적으로 월급 많이 안주어도 되니까 그렇습니다.
한국기업도 대기업은 다국적기업으로 바뀌고 있습니다.
한국인이 다국적기업에 취직이 안되는 이유는,
첫째, 합리적인 사고 방식이 결여되어 있고, 선진문화에 익숙치 않기 때문이고,
둘째, 이런 것은 되어 있는 조기유학파들은 한국말이 어눌하고, 한국을 기피하려는 경향이 있기 때문입니다.
이런 것을 보완하면서 해외 유학하신다면 좋은 결과를 얻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영연방국가 중 특히 호주대학이 Pre-U를 고집합니다. 영국의 경우는 고3성적이 좋으면 Pre-U를 거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영어, 수학, 물리, 화학, 생물, 회계, 경제, IT,세계사, 세계지리등의 과목중 5과목이 C학접 또는 70점이상이면, PRe-U를 거치지 않아도 됩니다.
사실 영어가 부족해서 Pre-U를 거치면서 영어실력을 보완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Pre-ur과정에서 이수하는 과목은 3-5과목정도라 쉬운편입니다. 이시기에 영어를 보완하는 시기라고 보아도 됩니다.
또 연락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