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기유학/국제학교

안녕하십니까

주재원으로 나오시나 봅니다.
중1, 초3 자녀 국제학교 입학이 생각대로 잘 안될 수가 있습니다.
주재원들이 초기에 아주 힘든게 자녀들 입학입니다.
말도 잘 안통하는 새로운 환경에 업무파악도 힘든데, 애들이 집에서 놀고 있으면 답답합니다. 입학을 해도 좋은 곳을 택해야 한다는 걱정이 많을 때입니다. 저도 오래전에 주재원으로 나왔었는데 그 때나 지금이나 애들 학교입학때문에 힘든 것은 마찬가지입니다.

회사에서 임대료와 학비 지원해주면 보통 주거지역은 몬키아라로 하고, 학교는 학비가 비싼 곳을 택합니다.
지원해주는 금액이 많지 않으면 지역과 학교도 조정해서 결정하는게 좋습니다. 중요한 사실은 학비가 비싸다고 교육의 질이 높은 것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시설차이와 교사진의 급료차이 때문에 학비가 다를 뿐이지 수업료가 비싸다고 더 잘 가르치거나 저렴하다고 못 가르치는 것은 아니라는 것이죠.

한국에서 이미 영어교육을 많이 시켰다고 해도 바로 국제학교에 입학하는게 쉽지 않습니다. 입학시험에서 떨어지는 편입니다. 또 어느 학교는 입학시험에 합격해도 지원자가 많아서 대기해야 하는 경우도 있고요.
학생의 실력보다는 빈자리가 있으면 쉽게 입학됩니다. 그래서 운도 작용합니다.

몬키아라에 거주하면서 영어가 좀 부족해도 입학할 학교가 있습니다. 그렇지만 지금부터라도 한국에서 영어공부를 집중적으로 시켜주시기 바랍니다. 수학은 별도 준비하지 않아도 되는데 용어를 익혀야 합니다. 이 홈페이지 위에 자료실이 있는데 거기 들어가서 수학용어를 인쇄해서 외우도록 해주시고요.

암팡지역에는 학교선택폭이 좀 더 넓고요, 주거지도 깔끔한 아파트가 생겨서 굳이 몬키아라를 고집하지 않아도 됩니다.

영어공부는 지금 하고 있는 방식, 즉 독해(읽기)위주로 하면서 쓰기(Writing)를 습작하도록 해줘야 합니다. 쓰기는 에세이(한 주제당 200자이상 쓰는 것)와 영어독해문제를 영어로 답하는 요령을 알아야 합니다.

제가 시험문제유형을 전해드릴테니까 이메일sskim520@naver.com로 연락주시고요.

학교선정과 입학관계등에 대한 세미나를 요번 8월28일 서울사무실에서 합니다. 홈페이지 팝업창으로 안내하고 있습니다.

입학하기 전에 미리와서 학원을 다니면 좋겠지만 학교를 다니지 않으면 학년이 비게 되어 나중에 한국학교로 전학갈 때 학년을 낮춰야 하고, 또한 빈 학년 때문에 대학진학에도 문제가 됩니다. 그래서 학기를 마치고 입국하시기 바랍니다. 12월중순이후면 학기를 마쳤다고 볼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영국계학교 학기는 9월에 1학기, 1월에 2학기, 4월에 3학기로 3학기제입니다. 미국계는 8월에 1학기, 1월에 2학기, 두학기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