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기유학/국제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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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하얀 말
작성일
2003-11-17 12:00
조회
4686
너무 많은 연락이 와서 삭제합니다.
죄송합니다





자녀분들 유학때문에 나오시는 어머니를 마중나가면, 느끼는게 있습니다.

얼마나 짐이 많은지, 트렁크에 싣고, 앞좌석에도 싣고, 그것도 모자라서 택시를 빌려서 하이웨이를 달리면 눈시울이 벌게 지고 울컥하고 눈물이 나올 때가 있습니다.
자식이 잘되기를 바라는 마음에 바리바리 싸가지고, 말 한마디 안 통하는 외국에 용감하게 나오시는 어머니들 때문입니다.
또 한편으로 화도 납니다.
어런 애들을 데리고 아빠를 한국에 놔두고 누가 이렇게 나오게 하는 것인가.

부디 이 노력이 헛되지 않고, 좋은 결과 있으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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