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기유학/국제학교

더 자세한 정보를 얻고자 합니다.

작성자
최종연
작성일
2003-11-19 12:00
조회
2581
안녕하세요?
최종연입니다.
말레이어나 영어를 전혀 못하는데 어떻게 아이들을 돌볼 수 있을까요? 그곳에 가면 어누 정도까지 도움을 받을 수 있는지요?

대부분의 한국 엄마들은 아이들에게 어떤 과외를 얼마나 시키는지도 궁금합니다.
막내아이가 내년이면 이곳 나이로 7세가 되는데 학교를 가는지 유치원을 들어가는지요?
큰아이는 친구의 아이로 2학기만 하고 오려는데 영어가 얼마나 늘까요? 어떤 방법이 좋은지 조언좀 해주세요?
얼마전에 mbc의 2580에서 보니까그곳에 한국아이들이 너무 많이 있다고 하던데 어느 정도인지요.
학교수업은 어떤 방법으로진행되고 영어가 안되는 엄마인데
숙제는 봐줄 수 있는지도 궁금합니다.
답변 기다릴께요.감사합니다.
최 종연 드림











안녕하세요

교육은 학교가 반, 어머니가 반을 채워준다고 합니다. 학교에서 가르치는 것은 지식입니다. 가르쳐주는 지식도 학생들이 다 받아들이기 힘듭니다. 받아들이기를 거부하기도 합니다.
집에서 어머니가 하는 것은 지식이 아니라, 지식을 받아들일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입니다.
숙제는 있느냐, 있다면 했느냐, 학교공부는 어렵지 않느냐, 누구나 다 어려운 것이다.
숙제장을 돌봐주고, 가방검사하고, 격려해주는게 어머니의 역할이며, 이 것이 어떻게보면 더 힘든 일입니다.
초기에는 영어과외를 시켜야 합니다. 학교에서 배운 것을 복습하는 과외입니다.
만6세면 유치원에 입학이 가능합니다.
2학기면 8개월인데, 큰 효과는 기대하기 힘들겠지만, 영어는 꽤 늘어서 돌아갈 겁니다. 한국에서 6개월 한 분량을 여기서는1개월이면 합니다.

MBC보도는 전해들었습니다. 인터뷰를 한 학생도 알고 있습니다.
정말 코끼리 장님 얘기식으로 취재해 갔더군요. 한국학생이 많다고 보도 했는데, 그 인터뷰를 한 학생은 여기 온지 2주밖에 안된 학생이고, 그학생은 특별영어반에 배정된 학생입니다. 특별영어반에는 한국학생이 많습니다. 한 학년에 3-4개반이 있는데, 처음에 온 학생은 거의 마지막반에 있습니다. 특별영어반입니다. 그러나 한학기, 두학기를 거치면서, 다른 반으로 옮겨지는데, 다른 반에 가면 한국학생은 1-2명 밖에 없습니다.
전체적으로 한국학생이 약 10%수준입니다.

최근에는 어느 학부모가 허위 정보를 퍼트린 적이 있습니다. "세이폴에서는 한국학생들을 안 받기로했다. 너무 많아서이다."라고 했습니다. 이 어머니는 여기 온지 얼마 안된분인데, 자기 애가 다니는 학교에 한국학생이 많아지면 불리할 것 같아 이런 소문을 퍼트렸다고 합니다.

또 연락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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