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기유학/국제학교

돌아 오면서 많은생각이....

작성자
박우식
작성일
2003-01-27 12:00
조회
3785
안녕하세요!

4박6일의 일정도 긴듯 싶더니만 나무나도 빠르게 지나더군요.
처음 인천을 출발하여 KL에 도착할때 여행보다는 답사에 의미를 더 두고 많은 것을 알고 가리라 마음에 다짐도 했건만 역시 첫 술에 배부를 수는 없는 모양입니다.

사장님을 한번 더 뵙고 갈려고 했지만 일정상 이틀 늦게 오신 형님때문에 약간 차질이 생겼구요, 김사장님은 제가 뵈었고 형님께서는 다른 유학원"A"를 들러보자고 하여 그곳도 방문하여 보았습니다.
물론 이곳 저곳 들려서 저울질할려는 의도는 아니었고 비교적 균형있는 정보를 수집하고자 하는 의도였으니 넓으신 이해바랍니다.

하여간 이번 방문은 우리가족의 사랑과 외국에서의 생활에 대한 두려움을 버리고 어느정도의 가능성을 확인할수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아울러 막연히 바라보았던 MAL에 대한 모습을 조금이나마 육안으로 확인할 수 있어서 더 욱 좋았습니다.

돌아오는 비행기에서 이런 저런 대화를 하면서 긍정적으로 모든것을 검토하기로 하였습니다. 형님께서는 내년초에 LANDING하셔서 현지 적응기간을 갖으면서 거주하기로 하셨고 저도 가능하면 그 SKD에 맞춰서 진행하기로 하였습니다.

제가 사장님을 만났을때 우리의 경제력을 상세히 말씀을 드리지는 않았지만 저도 사업을 10년차 운영해 왔기 때문에 그렇게 쪼들리는 돈으로 그곳으로 이주하려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저도 어렵게 사업을 했고 사업의 어려움도 알고 돈을 어떻게 벌어서 어떻게 관리해야하는지도 이제는 어렴풋이 알게 될 나이이고 현지에서의 적응, 그리고 "일"을 찾는것 또한 쉽지는 않겠지만 이 독한 한국인들이 못할 이유가 또 어디있겠습니까?

지금 서울에서 조선"통달인"의 칼럼을 보면서 또 많은 것을 느끼고 있습니다. 충분한 시간을 가지면서 조그마한 HOME STAY사업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안테나숍 정도로 생각해서 현지경력과 경헙을 쌓아서 승산이 있다고 판단되면 투자를 유치해서 부동산임대나 규모를 좀 키워서 젊은 관광객들과 유학생위주의 HOME-STAY사업과 현재 제가 하고있는 STEEL BUSINESS도현지 시장조사를 통해서 가능성을 타진하고 있습니다.

항상 새로운 구상과 계획을 세울때는 모든 일이 다 잘될것 같지만 일을 진행하면서 현실의 벽을 느낄때가 많습니다. 하지만 이번에는 사업을 처음으로 하는 초심으로 돌아가 노력을 경주하려고합니다.
김사장님의 조언을 많이 경청해야 되겠죠.

서울돌아와서 적응하는데 한 3~4일 걸렸습니다.
추워서 그랬고 공기 나빠서 그랬고 일하기 싫어서 더욱 적응하기 힘
들었습니다.지금까지 그럭저럭 잘 살아왔는데..)
좋은 계획이 생기면 또 연락드리겠습니다.

서울에서박우식-올림-






말레이지아를 짧은 시간에 조금이나마 긍정적으로 보셧다니 다행이군요.

저도 한번쯤은 연락을 주실거라고, 기다렸습니다만,

사업하기는,
고민을 많이 하시면 손실을 줄일 수 있습니다.

문의하실게 있으면 하시라도 연락 주십시요

찬영 가족의 건승을 기원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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