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기유학/국제학교

말레이시아 적응

작성자
김지현
작성일
2003-02-27 12:00
조회
5572
남편의 회사에서 주재원 모집이 있습니다.
아이가 9세된 여자아이, 6세된 여자아이, 14개월된 남자아이가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저는 아이들의 교육에 관심이 많은데요,
큰 아이는 이곳에서 3년째 영어를 배우고 있고 매우 좋아합니다.
그런데 다소 내성적인 편이라서 그곳 ISKL학교에 갈 수 있을것 같은데 잘 적응할지 모르겠습니다.비용은 회사에서 지불하니 걱정할 것은 아닌데 자유스러운 미국식 학교에서 2년정도 공부하다가 한국에 돌아오면 잘 적응할 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그리고 현재 2학년인데 중국계 학교에는 적응이 좀 힘들겠지요?
따로 오후에 중국어를 가르키고 싶은데 학원이 좋을지, 개인교습이 좋을지요? 그리고 책을 좀 많이 가져가서 제가 틈나는대로 한국사와 동화책 수학등등 하루 2시간 정도씩 교육을 시켜 한국에 나왔을때 잘 적응하도록 돕고 싶은데 보통 현지에 나가게 되면 그게 그렇게 쉽지만은 않다던데 그런가요? 이유는 무엇 때문인가요? 현지 아이들과 어울려놀고 노는 분위기 때문인가요?

시간이 허락된다면 과외로 테니스와 수영도 가르치고 싶은데
어떻게 하면 성공적으로 적응하고 2년을 보내고 올 수 있을는지...

둘째 아이는 6세이니 중국계 학교가 좋을까요? 물론 비용은 회사에서 부담이니 가장 좋은 방법은 무엇일까요?

셋째는 이제 14개월입니다.
제가 원래 영어를 잘하지는 못하지만 좋아하고 배우고 싶습니다.
이곳에서는 여건이 되지않아 학원엘 다니지 못했지만 그곳에서 임금이 싸다면 일해주시는 분을 구해 잠깐 아이를 맡기고 영어와 중국어를 배우고 싶습니다. 일해주시는 분은 어느 나라 사람이 믿을만 하며, 의사소통면이나, 여러가지로 도움이 될까요? 비용은 또 어느정도나 되나요? 제가 영어와 중국어를 배워 아이들에게도 한국에 나왔을때 집에서 노출을 시켜주려고 합니다. 중국어는 어느 정도나 배우면 되나요? 한자는 어느정도 잘하는 편입니다.

혹 싱가폴에 대해서도 정보가 있으신가요?
회사에서 말레이시아와 싱가폴 중 선택이 가능한가 봅니다.
싱가폴은 물가가 말레이시아의 2배정도 된다고 하는데 영어를 배우거나 아이들 교육을 위해서는 싱가폴이 더 좋을까요?
바쁘시더라도 답변 부탁드립니다.
제 메일은 seorany@netian.com입니다.
자녀들에게는 좋은 기회인 것 같네요.
몇 년이나외국에 있을 것인지에 따라 방향이 다를 수 있습니다.
장기적일 경우 즉 6년이상일 경우는 가급적 중국학교에서 교육을 시키는 게 좋습니다.
말레이지아 중국학교에서는 초등 2학년부터 영어를 가르칩니다.따라서 영어와 중국어를 동시에 배울 수 있습니다. 중국학교에서 영어교육이 좀 약하기 때문에 영어 개인과외를 1주일에 2번 정도 시키면 충분할 겁니다.

3-4년 여기에 계신다는 전제하에 초2년인 9세 따님은 국제학교에 보내시고 중국어를 개인/그룹과외를 시키면 될 것 같네요.
중국어 과외비는 시간당 약 만원정도 합니다.
6세는 오자마자 중국어 유치원에 보냈다가 중국학교를 초1부터 보내면 될 것 같습니다.
여기의 교육환경은 좋습니다. 다룰에산 클럽이 있는데 여기에 수영장. 테니스장. 골프장, 태권도장, 헬쓰를 할 수 있습니다. 이 클럽에서 수영, 태권도, 테니스, 골프등을 가르칠 수 있습니다. 학교가 아침 7시에 시작해서 2시경에 하교하는데 과외시킬 시간이 충분합니다.
막내는 한국유치원도 있고 미술유치원도 있습니다. 이 시간에 엄마가 어학공부하러 다니면 되겠습니다.

한인학교가 있습니다. 제가 교장입니다. 주말학교인데 여기를 보내시면 한국 가서 적응하는데 큰 문제가 없을 겁니다. 학생이 450명 있고, 도서실에서 책을 빌려볼 수 있습니다. 한국교과서를 갖다가 진도를 다 마쳐주기 때문에 한국에 돌아가서도 교과서가 낯 설지 않습니다.
애들이 여기서 3년만 있으면 영어는 제법 잘하게 되었습니다. 영어로 배울 뿐만 아니라 쉬는 시간에 영어로 대화하면서 놀기 때문에 영어가 생활화 되어 있습니다. 즉 실습을 많이 하기 때문에 꽤 잘할 수 있습니다.

한국가서 적응하기 쉬운 이유는,
일단 영어를 잘하면 친구들 사이에서 우월감이 생기고, 친구들이 영어를 자꾸 물어보기 때문에 자신이 또 영어를 챙깁니다. 일단 영어에서 기선을 제압하면 다른 과목도 열심히 하게 됩니다.

비교하기가 좀 뭐하지만 싱가폴보다는 여기가 환경이 좋은 것 같습니다.
어머니들이 마음만 먹으면 얼마든지 영어를 배울수 있습니다. 다룰에산 클럽은 아빠가 멤버이면 전가족이 다 멤버입니다. 이근처의 아파트를 임대하면 회원구너이 포함된 곳도 있습니다. 구입했다 나중에 팔 수 있는데 약 7백만원합니다.
이곳을 활용하면 많은 것을 할 수 있습니다.

자녀 교육은 어머니가 설계하고 감독해야 합니다. 모든 어머니들이 같은 생각이겠지만특히 문의하시는 분은 게획하시는 것을 충분히 이룰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말레이지아에 환경이 갖추어 져 있습니다. 저비용으로 많은 교육의 기회를 자녀에게 드릴 수 있습니다.

저희 사이트에 마이페이지(로그인 밑에 있음)를 활용하시면 1:1상담이 됩니다.

또 연락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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