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학성공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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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련 유학...음..글세..

작성자
유학생
작성일
2005-04-25 12:00
조회
388
얼마전에 조선일보 사이트에 가보니 말레이지아 유학에 관한 기사가 있어서 자세히 봤더니 거의 좋은 말밖에 없는거 같아서.. 직접 느낀 단점을 알려드리고자 ....
이곳이 조기유학으로 좋은 곳이였기는 하지만 이제는 더이상 장점이 없어 보입니다. 국제학교 Sayfol, Fairview, ISKL 등은 한국학생들로 득실거립니다. 얼마전 여기 현지 한인 신문에서 ISKL(말련에서 젤루 좋다는 미국식국제학교 학비가 연간 1,500만원이 넘어간다고 하던데..) 한인 비율이 거의 30%에 이른다고 합니다. 그래서 이제는 학교에서 한국학생들이 무작정 들어오는 것을 막기위해서 부모가 워킹퍼밋을 갖고 있는 학생들에게만 우선권을 준다고 한다고 합니다. 세이폴이나 페어뷰는 한국인들이 많은건 비슷한거 같구요..얼마전에 세이폴에 다니는 한인학생에게 물어보니 자기반 전원이 20명인데 한국애들이 12명이라고 합니다. 페어뷰도 상황은 비슷하다고 그러구요.. (심지어 수업시간에 한국말도 사용한다고 하더라구요..어차피 선생은 못 알아들으니까....학생말로는 말입니다..)
얼마전에 버스를 타고 집에가는데 마침 세이폴이 끝나는 시간이였는지...한국학생들이 무더기로 나오더라구요.. 이게 도대체 국제학교라고 말할 수 있는건지 솔직히 웃음이 나오더라구요..
아무튼 이곳이 조기유학의 천국이라고 말할 수 있는 곳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이같은 정보가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