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 교육의 중심지

말레이시아는 교육중심지로 바뀌었습니다. 말레이시아는 사립대학이 거의 없었고 국립대학도 7개 밖에 없었습니다. 국립대학은 인종별 쿼타를 두고 있어서 특히 중국계, 인도계는 성적이 좋아도 대학 진학할 수 없었습니다. 거의 국고보조로 대학을 운영하는데 국고를 들여 중국계, 인도계를 양성할 수 없었던 게 정부의 입장이었습니다. 보다 많은 말레이계를 양성하려고 했습니다.

중국계, 인도계 기업인들이 사립대학 설립을 원했지만 국가 정책에 관계되는 문제라 최근까지 허가를 내 주지 않았습니다. 그러다 보니 인재 양성, 우수한 근로자들의 수급에 차질이 왔고 국가 경제발전의 저해요인으로 부각되었습니다. 아시아의 4마리 호랑이 경제력을 유지하는데 심각한 문제가 된 것입니다. 또한 국립대학에 진학하지 못한 학생들은 해외로 유학 갈 수 밖에 없고 유학비로 해외에 유출되는 외화가 엄청났습니다. 그래서 정부는 사립College 설립을 장려하였고 이College에 미국 영국.호주,캐나다, 뉴질랜드등의 외국대학을 불러들여 학점교환제를 실시하였습니다.

학점교환 뿐만 아니라 아예 외국대학과 캠퍼스를 공유하고 연계하여 말레이시아에서 2-3년 수학하고 연계된 외국대학에 1-2년을 마치면 연계된 외국대학 졸업장을 주도록 했습니다. 이 제도를 허가한지 30여년이 된 지금 말레이시아는 인근 국가인 동남아는 물론 중국, 중동 아프리카, 동국유럽의 국가의 학생들이 선호하는 곳으로 되었고 교육사업은 국가 재정에 큰 기여를 하게 되었습니다. 교육수지적자를 줄이려고 시작한 제도가 국가의 중요한 수입원이 된 것입니다.

말레이시아가 이슬람 국가라고 해서 종교의 자유가 없는 게 아닙니다. 중국계가 30%, 인도계가 10% 있고 원주민중 약 10%이상이 카톨릭을 믿고 있습니다. 약 50%가 비이슬람교인 셈입니다. 교육의 중심지로 자리잡게 된 요인을 분석해보면

  • Twinning program을 실시해 말레이시아 대학에 다니고도 선진국 대학 졸업장을 받을 수 있게 했고
  • 선진국 대학 1년 학비로 대학 전과정을 졸업할 수 있는 저렴한 비용
  • 교육환경으로서, 영어를 상용어로 쓰고 있고, 퇴폐문화가 거의 없고, 정치가 안정되어 있고, 상대적으로 안전한 치안등의 환경
  • 선진국에 비해, 비자 문제 없고, TOEFL성적이 필요없는 등 입국이 용이하고
  • 싱가폴을 제외하고는 동남아에서 가장 선진화 되었고 국민성이나 제도가 합리적이고 배타적이 아니고
  • 거리상으로 가까워서 부모들이 쉽게 방문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대학교육 뿐만 아니라 초등 중고등의 국제학교도100여개 있습니다. 교육비도 다른 나라의 국제학교의4분의 1이 안 되는 국제학교도 있어서 말레이시아에 온 120여개국의 외교관, 기업인의 자녀를 말레이시아에서 교육시키고 있습니다.

인근  동남아에서 조기유학을 보내는 경우도 있고, 외국인 교육기관이 적은 미얀마, 라오스, 캄보디아, 방글라데시로 파견나간 외교관, 기업인, 은행원등의 자녀를 말레이시아로 보내서 교육시키고 있습니다. 그 나라에는 영어로 교육시키는 대학 및 초중고등학교가 거의 없고 있어도 너무 비싸기 때문입니다 중동의 학생들은 911테러 후에 미국영국으로 유학이 대폭 줄어들었고 오히려 같은 이슬람 국가인 말레이시아에 몰려들어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