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학 빨리배우기

어떤 영어를 하고자 하는가 어느 인종이나 영어를 만나도 주눅들지 않고, 자유자재로 문법에 맞는 고급표현으로 의사소통하기를 바라는 것입니다. 이 모든 것을 한꺼번에 잘 하기를 바랄 수는 없습니다. 대체로 다음과 같이 하시면 빠르게 목적을 달성하실 수 있습니다.

알아 들어야 한다 남이 얘기하는 영어를 잘 알아듣지 못하면서, 이해한 것처럼 그냥 넘어가는 게 대부분의 초보자들이 하는 관행입니다. 특히 한국에서 배우는 미국식 영어가 아닐 때 그렇고, 서양인을 만났을 경우는 더욱 더 그렇습니다. “Excuse me” 라고 한마디만 하면 다시 얘기해 줍니다. 이 얼마나 경제적인 질문입니까.
다시 얘기 해줬는데도 못 알아들을 수 있습니다. 미안해 할 것 없이 “Sorry” 라는 한 만디만 하면 또 얘기 해 줄 겁니다. 그리고 처음에 한 영어보다 쉽고, 천천히 얘기해 주기 때문에 자기 수준에 맞는 영어로 들을 수 있을 겁니다. “Excuse me”, “Sorry”를 수시로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부끄러워 하지 않고 얘기할 수 있어야 한다 우리가 한국말을 할 때는 문법에 잘 맞지 않으면서도 얼마든지 의사소통을 잘 합니다. 그러나 영어만 하려고 하면 문법을 생각하고, 조리 있게 얘기하려다가 다음 문장으로 넘어가 버립니다. 어학은 대체로 뻔뻔해야 빨리 배울 수 있습니다. 문법과 표현이 맞던 안 맞던 자꾸 지껄이고 떠드는 사람이 빨리 배운 다는 것입니다.
밑 빠진 독에 물 붓는 것에 비교할 수 있습니다. 구멍 난 항아리에 물을 채우기 위해서는 계속 퍼 붓는 수밖에 없습니다. 어제 배운 단어나 문장을 오늘 까먹는 게 외국어 입니다.

의지를 갖고 복습 한다 어학원에서 배운 것을 그날 그날 복습하고, 모르는 것은 친구나, 교사에게 물어보는 집요함이 있어야 빨리 습득이 됩니다. 매일 매일 복습한다는 것은 매우 힘든 일입니다. 초기 몇 개월, 어느 수준으로 올라 갈 때까지는 어학원에서 배운 것을 다시 훝어 보는 열성이 있어야 합니다.

강의실 밖에서 놀면서 배운다 강의실에서 배우는 것은 정적인 학습입니다. 강의실 밖에서 간단한 의사표시라도 하면 그 영어는 살아 있고, 쉽게 잊혀지지 않습니다. 타인들과 어울리면서 하는 것이 영양가 있고 효과적인 학습 방법입니다. 한국에서 중고등과정, 더 나아가서 대학과정까지 10년 동안 영어를 배우지만 사용을 하지 않아서, 즉 강의실 밖에서 쓰지 않기 때문에 실용적인 영어를 할 수 없는 것입니다.

여러 가지 영어를 접하려고 노력한다 영어종류는 100가지나 된다고 합니다. 한국에서 배운 영어는 미국식이면서 한국적 표현과 엑센트가 있습니다. 미국에서도 동부, 서부,중부, 남부 영어가 다릅니다. 사회에 나가서 자기 배운 영어가 아닌 다른 영어를 만나면, 답답하기 그지 없습니다. 매번 같은 종류의 사람들만 만날 게 아니라, 일부러라도 요령껏 대상을 바꿔가며, 대화해야 경쟁력 있는 영어를 배우게 되는 겁니다.

처음에는 원어민(Native Speaker) 학생들과 함께 하는 수업 진행이 어려우므로 제2외국어로써 영어교육과정(ESL: English as Second Language)으로 수업을 듣는 게 훨씬 효과적입니다. 늘 쉽게 말할 수 있는 환경이 중요합니다. 위압감을 느끼는 상대나 아무리 해도 나오지 않는 발음을 내는 상대에게는 주눅이 들 수 밖에 없습니다. 미국에서 박사학위를 마치고 돌아온 사람들이 다 영어를 잘 하는 것은 아닙니다. 숫기가 없는 사람은 주눅이 들어 제대로 실습할 수 가 없었을 것입니다. 그래서 그들의 영어는 유창(Fluent)하지 않습니다. 말레이지아는 많은 외국인들이 들어 와 있고, 쉽게 접할 수 있어서 강의실 밖의 영어실습이 잘 될 수 있습니다. 즉 여러 가지 영어를 접할 수 있다는 얘기입니다. 살다 보면 여러 인종을 만나게 되고, 그들 마다 다른 영어를 쓰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다른 영어라고 해서 못 알아 듣겠다고 해봐야 자기 손해입니다.